#0810 장미와 찔레

장미와 찔레 (일반판) – 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경영학계의 거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와 그의 젊은 제자 김성민 ㈜아이웰콘텐츠 대표가 함께 써내려간 꿈꾸는 청춘을 위한 소설형 자기계발서. 취업, 이직, 진로, 비전, 경쟁, 자기계발 등 신세대들의 관심사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장미꽃인생과 찔레꽃인생’, ‘꿈’, ‘Integrity’ 등의 키워드를 통해 제시된다.

얼마전에 지인과 메신저를 하다가 알게 된 책이다.
평상시에 좋아하던 사람의 이름이 책표지에 2명이나 있어서 선뜻 구매를 하였다.
일종의 소설식 자기계발서인데.. 책 내용이 우리가 하는 일하고 관련이 참 많은 것 같다

“꿈을 버리던가, 꿈을 위해 달라지던가..도전 ”
“man of Intergrity” ==> 회사와 개인간에 쌓인 신뢰!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덕목.
“주위의 시선이나 기대, 비웃음, 압력, 비방 그러나 VS 강시”
“기대–>혁신–>충족”
“후회는 선택에 대해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하는 것이다.”
“내 앞에 길은 없다. 내 뒤에 길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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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많이 없어지면서 2-3년 주기로 회사를 이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능력 있고 연봉도 더 많이 받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꼭 그럴 이유도 없으면서 2-3년 혹은 2-3년 주기로 나름 더 좋은 대우를 보장하는 회사로 이직하는 계획을 세우거나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아온 것 같다.

이런것이 정말 바람직한 것 일까?
전 직장에서 내가 사람을 채용했었을때의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크게 2가지 기준이었 것 같다.
1. 별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착실하게 주기적으로 회사를 옮겼던 사람은 가능하면 안뽑았다.
2. 이직에 타당한 무슨 이유(생존)가 있었거나 혹은 이유는 없었지만 그 능력이 뛰어나다면  뽑았다.
2번의 경우로 채용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전자에 비해 후자의 경우가 서로 신뢰를 쌓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창업을 해서도 그 기준은 역시나 마찬가지다.  이 사람은 지금은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 나중에 다른 기회가 생기면 언제든지 떠나갈 수 있는 사람은 더 안뽑게 된다. (앞서 1번에서 언급한 2-3년 주기의 경력관리(?) 부류들)

책 내용도 비슷했던 것 같다.
일단 자기가 할일을 명확히 정하고,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면 [footnote]그렇지만 이직을 통해 당장의 연봉과 조건을 개선하느냐 아니면 머물러서 integrity를 쌓느냐 하는 것은 선택문제이다.[/footnote]2-3년 주기의 경력관리가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이직을 통한 상황개선은 인생에서 아주 결정적이고 불가피할때 1-2번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40대를 넘어가게 되면 [footnote]40대에 가서 2-30대의 잘못된 경력관리 때문에 발목잡히면 곤란하다.[/footnote]man of integrity가 중요할 때가 온다.

NHN 이해진 사장이 쓴 글이라는데..

NHN 이해진 사장이 쓴 글입니다.

내 삶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은 남들이 보기에는 밋밋하기 짝이 없는 대기업 직장생활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92년 삼성 SDS연구소에 입사한 후 5년 동안 거쳤던, 짧았다면 짧았던 직장생활이 내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당시 나는 대기업 풋내기 사원으로서 남보기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게 그때의 시간은, 지금 못지않은 치열함으로 남아있다.

기업 초년병이었지만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자기계발을 게을리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한 외국 기업이 직원들에게 요구했다는 “25%룰”을 벤치마킹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의 25%는 순수하게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만 쓰라 는 룰이였다.

당시 이 룰에 따라 하루 8시간 중 2시간을 자기계발에 쏟았다. 남들 8시간에 하는 회사 업무를 6시간에 하려니 다소 무리도 따랐지만, 퇴근 시간 이후 잔업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2시간의 자기계발만큼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기계발의 주제는 “내가 설계하고 개발할 만한 기술이 무엇일까”였다. 3년 이상을 이 주제에 몰두해서 얻은 결론은 검색엔진이었다. 지금의 네이버가 잉태되는 순간이었다. 회사를 설득하고 기본 기술을 수집하고 3명의 신입사원들을 “유혹”해서 팀을 구성하고.. 분주했지만 절로 흥이 나서 일에 몰두했다. 97년부터 2년간 사내벤처 네이버 소사장으로 일한 후 99년 분사, 네이버컴 사장으로 독립했다.

결정적 장면은 반드시 극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흔히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남들보다 빨리 성장하고 싶을 때, 자기의 환경부터 바꾸려고 한다. 마치 공부 열심히 하겠다면서 독서실부터 바꾸는 학생들처럼. 그러다보니 단숨에 현실을 뒤바꿀 만한 결정적인 사건을 찾아다니고, 지금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유학을 떠나기도 하고, 난생 처음 해보는 분야에서 용감하게 창업을 한다거나, 일하던 부서를 바꿔 달라거나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러나 진정한 결정적 장면은 결국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환경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뭔가를 성취하겠다는 열정만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복사만 시켜도 남들보다 뭔가 다르게 업무를 개선시키고 창의력을 발휘한다.

질량이 커다란 물체의 주변 공간은 구부러져 있다고 한다. 열정이 가득한 사람은 환경을 변화시킨다. 환경이 자신에게 맞춰져서 내가 환경의 중심이 돼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일하면서 아무런 열정이나 성취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빨리 자신의 문제를 찾아서 자신을 변화시켜라고 권하고 싶다.

[도서] 당신의 파라슈트는 어떤 색깔입니까?

지난번 연봉1억의 조건이랑 같은 맥락의 책.

이쪽 경력 7년차라서 별로 아는것도 없지만.
후배들을 만나면 주저리 주저리 꼭 하게 되는 말들이 있었는데.
이걸 꼭 찝어서 액기스만 써 놓은책.
어쩜 신입때는 전혀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조금씩 나이들면서 더 이해가 잘 될지도 모르는책이다.
처음엔 책 쓴 년도가 오래전이라 구닥다리 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더 읽다보면 그 깊이를 알 수 있을듯..
(그러니 꾹 참구 읽어봐야 한다.)
이 책에 감동받아 내친김에..
번역자이자 원저자의 제자인 조병주 교수의 책도 구했다.
“경력설계와 진로개발” 이란 책이다.

라이프 플래너 푸르덴셜 성공의 비밀

[ 책소개 ]

이제 막 보험영업을 시작했건, 보험영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후보자 모두에게 저자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모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가 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보험업계뿐 아니라 모든 세일즈맨들이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세일즈 테크닉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