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ourney의 트위터 – 2010-06-19

  • @choijungwha 무시하자니 계속 귀찮게 하고 되받아 치자니 그럴 가치나 있나 싶고 웃음은 더더욱 안나오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살다보면 트집 잡기 좋아하고 약속은 헌신짝 내팽게치듯 하고.. 게다가 그걸 임기응변,실용주의라고까지 하니.. in reply to choijungwha #
  • @jenny2477 @jinseokyang 페블비치 전 구경만 해본 곳이군요. in reply to jenny2477 #

관악산

동생들과 관악산엘 올랐다.
더 덥기전에 한번 뭉치자 했는데 그래도 땡볕에 더웠다.

사당역에서 출발해서 다시 사당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일전엔 사당역에서 올라 서울대로 내려왔었는데… 오늘은 좀 더 쉽게 가자 했다.

힘들다 힘들어…

먼저 가자고 한 것도 있어서…중간에 가다가 내려 오자 할 수도 없고. ㅡㅡ;

쉬고 쉬고 또 쉬고…간신히 올라…

이제 여기만 통과하면…

둘다 관악산은 첨이라 해서 인증샷도 한번 찍어주시고..

내려오는 길에 막걸리도 한잔씩 걸쳤다.
토욜이라 사람들 넘 많을까 걱정이었는데…의외로 많지 않았다.

가두리 낚시터.

낚시 해본지도 오래된 듯해서..근처에 있는 가두리 낚시터에 갔다.

이렇게 배를 타고 나가면 된다.

원래는 양식만 하던 곳인데..어떤 분이 아이디어를 내서 양식장 한쪽에 광어를 몇마리 풀어놓고 낚시 손님을 받기 시작한 것이 히트를 쳤다고 한다.

즉, 이런식이다. 잘 보면 그물 보인다.

흐뭇해 한다.

본격적으로 자리 세팅을 하고…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 예전 낚시터에서 한마리도 못잡았던 기억이 떠올라 다들 기대반 걱정반 하는 눈치다.

잡히기나 할란가…본격적으로 낚시 모두 돌입. (이날의 내기는 제일 먼저 잡는 사람이  1만원, 제일 많이 잡는 사람이 1만원, 제일 큰놈 잡는 사람이 1만원)

그러나 전혀 올라올 기색이 없었다.

그러나 잠시후….. 줄줄이 딸려 올라왔다.

미끼로는 오징어를 썼다. 나중엔 지렁이도 한 몫 했다.

쉬엄 쉬엄 건졌는데도 평균 2-3마리씩은 잡은 것 같다.

슬슬 먹을 채비를 했다.

고기가 워낙 많아 반은 소금치고…

반은 회를 떴다.

이렇게 먹고 즐기는 사이 새로운 팀이 왔다.

가두리 낚시터의 경우 사장님이 물고기를 넣어야 잡을 수가 있다.
즉,  들어간 만큼 이미 다 잡았다면 그 이후부터는 다들 헛수고만 하는 셈이다.
좀 알고 간 사람은 도착하자 마자 사장님께 몇마리나 있냐고 물어보던데…
그걸 모르고 온 팀은 다들 의욕만 가지고  덤벼들었다가 왜 이렇게 안잡히냐며 투덜댈 수 밖에 없다.
새로운 팀도 한마리도도 못잡고 졸고 있길래  그 비밀을 알려드릴까 하다가 괜한 참견인가 싶어서 참았다. :)

* 가두리 양식장 안가본 분들을 위한 시스템 소개.

1. 가두리 양식장 별로 풀어 놓는 고기가 다르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 1인당 입장료가 다르다.
2. 말 그대로 풀어 놓고 잡는 것이라 물때와는 무관하다.
3.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정도까지 하루 종일 잡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아침 일찍 부터 가서 잡는 것이 유리하다.
4. 회를 뜰 줄 아는 사람이 없으면 소금구이라도 해 먹자. 사장님이 직접 회를 떠주지는 않는 것 같다.
5. 우리는 안면도 쪽으로 갔었는데 프로그램을 보자면 오전 일찍 부터  고기잡으면서 점심까지 때우고 오후에 좀 다른 놀이(우린 족구했다.) 저녁에 BBQ 이런 식이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