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

말복 끝나고 왜 이렇게도 더운지.

덥다 더워 하다가..안되겠다 싶어 계곡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용추계곡.

가평에 위치했다는 거 하나 듣고 내비가 시키는대로 일단 가기로 했다.

집에서 출발한지 1시간 40분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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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정상쯤에 다다르니 오른쪽 눈에 띄는 가장 큰 간판. 용추빌리지. (T 031-581-7733)

주차장도 떡하니 제일 크고 해서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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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쯤.

가장 피크때라 그런지 이미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혹시 몰라서 윗집에 한번 갔다가 다시 내려오니 운이 좋게도!! 마침 빈자리가 하나 생겼다.

(운이 좋게도!! -  바로 윗집은 그나마 자리가 하나 남아 있어서 오호라 했는데… 그 평상 한개에 자리값만 5-7만원을 받더라. ㅠ.ㅠ)

암튼. 운이 좋게도 그 피크대에 가장 좋은 자리를 잡았다. 그것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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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아하는걸 보니.. 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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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정말 여름이더냐…이렇게 시원한 것을..

이날 민이한테 끌려서 계곡 상류까지 탐험을 하고 왔다.

요즘 어찌나 호기심 발동이신지 물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봐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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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살면.. 무더위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서로  싸울일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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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민이 먹는거 봐라. 이날 정말 많이도 먹더라.

자꾸 더 먹는다는걸 그만 먹게 말릴 정도였다.

위의 ‘닭다리 잡고’ 사진도 원래는 설정샷이었는데… 손에 쥐어주니 실제로 뜯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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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온 듯한 사람들. 가족끼리 온 듯한 사람들로 가득..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적당하니 좋더라.

* 닭백숙 : 4만5천원 – 맛 정말 좋다. 특히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 민이 아니였으면 매운탕도 좋았을뻔했다. – 5만원

* 감자전 1만원, 맥주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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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이런 팬션들도 있던데.가격을 물어보니 성수기가 끝나가서 1박에 10만원 전후라고.

입구쪽엔 칼봉산자연휴양림도 있던 것 같던데..

휴양림에 며칠 묵으면서 용추계곡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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